[속보] 이주열 "금리 인상이 가계대출 과도한 증가세 완화할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이번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시차를 두고 가계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차입수요를 제약할 것이라 보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가계대출의 과도한 증가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연 0.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