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아프간 테러범 끝까지 추적 응징"…대피·철군 예정대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의 자살폭탄 테러를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의 소행이라고 지목하고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군사 보복이라는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다만 오는 31일까지 아프간에서 미국인과 현지 조력자를 대피시키고 미군을 철수시켜 2001년 시작된 20년 전쟁을 종식하겠다는 목표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폭 테러 후 백악관 연설에서 테러범들이 카불 공항을 공격했으며, 정보 당국은 IS 지부를 자처하는 IS-K의 소행으로 평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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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1천800명대 예상…확산세 지속에 추석특별방역대책 곧 마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각종 방역 지표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1천300∼400명대에서 2천명 안팎을 오가는 네 자릿수 확진자 수는 일상이 된 지 오래다. 여기에다 지난달 초 시작된 4차 대유행 초반까지만 해도 백신접종 효과 등으로 확진자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나왔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시차를 두고 빠르게 증가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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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9세 접종 본격화…고령층 90%-성인 80% 접종시점에 '위드 코로나'

40대 이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접종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하루 접종자가 80만∼100만명 이상으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고령층의 90%, 성인의 8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위드 코로나는 지금처럼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것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 체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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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 집값에 금리 쇼크…시험에 든 한국은행의 뒷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영끌' '빚투'로 상징되는 유동성 파티가 끝났음을 선언했다.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면서 경제의 불투명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가계부채 급증과 자산시장 버블, 특히 폭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한 고육책이다. 한은은 추가 금리 인상도 예고했다. 금리가 오르면 여기저기서 비명과 불만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가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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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숙 부친 "투자할 건물 보러 갔다가 농지 샀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부친이 땅 투기 의혹과 관련, 투자할 건물을 알아보러 갔다가 우연히 농지를 샀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26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윤 의원 부친은 전날 취재진과 만나 "투자할 데를 모색하다 보니까, 신문을 보니까 (건물이) 나와 있더라고. 방이 8개더라"며 "8개를 임대료 방세 받으면 먹고살겠다. 그래서 그것을 보러 갔다"고 말했다. 그러다 우연히 농지 얘기를 듣게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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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건강보험료율 1.89% 인상…직장인 월평균 2천475원 더 낸다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89%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26일 밤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2022년 건강보험료율을 1.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6.86%에서 내년 6.99%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1.5원에서 205.3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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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언론법 반대확산에 상임위 연석회의 소집…논의 주목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당내 미디어혁신 특위, 문체위, 법사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연석회의를 열어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회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30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야당과 언론 단체는 물론 당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다수 나오면서 전날 오후 소집됐다. 당 지도부는 일단 가짜뉴스 피해 구제를 위해 언론중재법 개정이 시급하다며 30일 처리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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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오늘 대국민 정책공모전 결선

국민의힘은 27일 대국민 정책공모전 '나는 국대다 시즌2' 결선을 진행한다. 결선에 진출한 10명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프레젠테이션(PT)과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등의 상금이 지급된다. 원할 경우 국민정책위원단으로서 대선공약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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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전기차 충전기 설치의무 상향…신축 5%·구축 2%

내년부터 새 아파트는 총 주차면수의 5%, 이미 지어진 아파트는 2% 이상 규모로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대기업과 대규모 렌터카 업체 등은 신차를 구매하거나 임차할 때 일정 비율 이상을 친환경차로 채워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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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실 CCTV 설치법 저지 안간힘…의협 1인 릴레이 시위

의료계가 수술실 내부에 CC(폐쇄회로)TV를 설치·운영토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국회 앞에서 이필수 회장을 시작으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저지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다. 이 회장을 포함해 의협 집행부 임원진이 시위에 참여한다. 의협은 수술실 CCTV 설치가 의사와 환자 간 신뢰를 깨뜨리고, 의사의 의료행위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강력히 반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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