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PD. 텐아시아
조PD. 텐아시아
프로듀서 조피디(조PD)가 작업중인 신규 K팝 그룹이 글로벌을 공략할 리얼리티 촬영을 이미 마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대한민국 1세대 힙합 대부'로 불리는 조피디는 싸이, 이정현, 지코 등을 발굴한 데 이어 신개념의 K팝 아이돌 그룹을 육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피디가 준비 중인 K팝 그룹의 데뷔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미 리얼리티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촬영된 리얼리티는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를 동시에 공략하는 만큼 글로벌 팬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배경의 다큐멘터리에 색다른 세계관을 가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관의 완성을 위해 이 프로젝트에는 국내 굴지의게임회사와 CG·VFX(시각특수효과)전문기업, 방송·영화 분야 콘텐츠 기업들이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왔으며 이들은 출자는 물론 기획과 제작 등에 전방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리얼리티프로그램에는 이미 작년부터 자체적으로 다듬어온 세계관이 드디어 그 첫 선을 보이게 된다"라면서 "전형적인 K팝 육성 시스템및 트레이닝 방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인큐베이팅을 시도하고 있는 당사의 모습에 더해져 차세대 K팝의 주소를 보여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콘텐츠 공개 범위와 노출 시기는 미정인 상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