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관계 논란' 고승범 "한투가 손해를 보지 이득보는 일은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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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한국금융지주 회장과 매제 관계
"한투 관련 안건은 지난 5년간 1%에 불과"
"한투 관련 안건은 지난 5년간 1%에 불과"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 = 인터넷의사생중계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8/01.27328298.1.jpg)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국내 최대 금융그룹중 하나인 한국금융지주 김남국 회장이 고 후보자의 매제인데, 금융위의 업무가 과연 공정성이 담보될 수 있느냐는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고 후보자는 "지난 5년간 금융위에 올라간 안건이 2200여건으로, 한투 관련 안건이 23건이었다"며 "전체로 보면 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금융당국 수장이 핀테크를 선도하는 카카오뱅크는 물론, 경쟁업체에 대한 회의도 참석하지 못하고 한투와 관련된 125개 회사관련에서 다 제척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또 금융위 직원들이 한투 관련 업무에 눈치가 보여서 제대로 일할 수 있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