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초청으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노 본부장은 성 김 대표의 서울 방문을 계기로 지난 23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했는데, 일주일 만에 장소를 워싱턴으로 옮겨 다시 마주 앉는 셈이다.

노 본부장은 워싱턴에서 미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 등을 만나 한미연합훈련 종료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