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광청은 제28회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SFF)이 27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1994년부터 시작된 SFF는 싱가포르의 특색있는 음식을 주제로 한 축제로, 올해는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와 유명한 현지 셰프들이 참여해 지난해 두 배 규모로 다음달 12일까지 개최된다.

미식가들은 전통 요리와 새로 개발된 메뉴 등을 워킹 투어를 통해 맛보거나, 레시피 영상을 통해 새로운 맛을 발견할 수 있다.

'굴 오믈렛'과 '라자 새우' 등 다양한 싱가포르 음식 레시피를 소개하는 세션과 더불어, 달콤한 디저트 레시피를 선보이는 세션도 마련됐다.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써린 운 소장은 "여행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편하게 집에서 다양한 랜선 행사를 통해 싱가포르의 음식을 재발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소식]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 개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