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2년 연속 100% 성장한 '가성비 甲' 커피브랜드
앤하우스의 메가MGC커피(메가커피)가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카페프랜차이즈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메가커피, 2년 연속 100% 성장한 '가성비 甲' 커피브랜드
메가커피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메뉴로 성장하고 있는 카페프랜차이즈다. 2015년 12월에 문을 연 메가커피는 이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해 6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 ‘가성비’ 커피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전국 가맹점은 1442개다.

카페프랜차이즈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메가커피는 2년 연속 100%가량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올 3월 자료를 기준으로 메가커피의 폐점률은 카페프랜차이즈 중 가장 낮다.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고객층이 두터워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메가커피 측은 성공 비결로 고객 재방문을 유도하는 맛과 서비스를 꼽았다. 좋은 원재료를 대량으로 구매해 원가를 절감,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개발(R&D)팀은 계절별로 경쟁력 있는 신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전국 어디에서나 동일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가맹점 교육에도 주력하고 있다. 매주 10개 이상의 가맹점을 여는 상황에서도 교육자 1명이 가맹점 1개를 전담해 집중 교육하고 있다.

메가커피는 가파른 성장세의 이유로 가맹점 상생 정책과 매장별 집중관리 시스템을 들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