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약학부 수시(교과+학종)·정시 총 80명 신입학 선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재수생도 '지역균형선발전형' 지원 가능
숙명여대(입학처장 안민호·사진)는 2022학년도 입학전형을 통해 정원 내 기준 총 2158명을 선발한다. 이 중 수시모집 비율은 56.3%로, 총 1215명을 뽑는다. 미래형 글로벌 인재 선발을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비롯한 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활용한다. 숙명여대는 올해 여대 최초로 공군 ROTC를 창설하고, 여대 중 유일하게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에 선정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에 나섰다.
숙명인재Ⅱ전형은 총 194명을 선발하고 지난해까지 2단계에서 60%를 차지했던 면접 반영 비율을 40%로 조정했다. 고른기회전형 모집 인원은 전년도 67명에서 소폭 확대해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약대 신입생 선발이다. 숙명여대는 올해부터 약학부 신입생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 중에서는 숙명인재Ⅱ전형으로 1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약학부 1단계에서는 다른 전형과 동일하게 서류심사가 이뤄진다. 2단계 면접 심사에서는 제출 서류 기반 면접과 함께 제시문 기반 면접이 추가로 치러진다.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도 약학부 3명을 모집한다. 약학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이내’(수학 반드시 포함, 탐구영역 선택 시 등급 높은 한 과목만 반영)로 설정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총 227명을 모집한다. 논술시험 70%, 학생부 30%로 전형 요소와 반영 비율은 전년도와 같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이내’(탐구영역 선택 시 등급 높은 한 과목만 반영)다.
기존의 학생부교과전형은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명칭이 변경 및 신설됐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이 전형은 총 246명을 선발하고,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한다. 재수생 등 ‘n수생’도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약학부 제외)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이내’(탐구영역 선택 시 등급 높은 한 과목만 반영)로 전년 대비 요건이 완화됐다. 이와 별도로 예체능 계열을 뽑는 예능창의인재전형은 총 113명을 모집해 △체육교육과 △무용과 △관현악과 △작곡과 △미술대학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진정성을 파악하기 위한 과정이므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대답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숙명여대 입학처 관계자는 “예상 질문과 답변을 외우기보다 학생부에 기재된 활동을 하게 된 계기와 그 활동을 통해 얻고 성장한 것들을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한다면 핵심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술시험은 중·고교 교육과정에 부합한 문제를 내겠다는 게 숙명여대의 방침이다. 입학처 관계자는 “교과 지식의 단순 반복 학습과 암기를 통해 습득된 지식이 아닌,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독서 및 토론을 통한 사고 능력을 배양해야 답할 수 있는 통합논술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문제 유형은 전년도와 상이하다. 전체 답안 분량 및 문항 수가 조정됐다. 인문계열의 문항 수는 2문항(세부 문항 있음), 자연계열의 문항 수는 3문항(세부 문항 있음)이다. 올해 치러진 모의논술에서 변경된 유형을 참고할 수 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약대 신입생 선발
숙명여대는 다음달 10~14일 수시전형을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표 전형인 숙명인재Ⅰ(서류형)전형과 숙명인재Ⅱ(면접형)전형은 총 533명을 모집한다. 숙명인재Ⅰ전형은 서류심사 100%로, 총 339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숙명인재Ⅱ전형은 총 194명을 선발하고 지난해까지 2단계에서 60%를 차지했던 면접 반영 비율을 40%로 조정했다. 고른기회전형 모집 인원은 전년도 67명에서 소폭 확대해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약대 신입생 선발이다. 숙명여대는 올해부터 약학부 신입생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 중에서는 숙명인재Ⅱ전형으로 1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약학부 1단계에서는 다른 전형과 동일하게 서류심사가 이뤄진다. 2단계 면접 심사에서는 제출 서류 기반 면접과 함께 제시문 기반 면접이 추가로 치러진다.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도 약학부 3명을 모집한다. 약학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이내’(수학 반드시 포함, 탐구영역 선택 시 등급 높은 한 과목만 반영)로 설정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총 227명을 모집한다. 논술시험 70%, 학생부 30%로 전형 요소와 반영 비율은 전년도와 같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이내’(탐구영역 선택 시 등급 높은 한 과목만 반영)다.
기존의 학생부교과전형은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명칭이 변경 및 신설됐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이 전형은 총 246명을 선발하고,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한다. 재수생 등 ‘n수생’도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약학부 제외)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이내’(탐구영역 선택 시 등급 높은 한 과목만 반영)로 전년 대비 요건이 완화됐다. 이와 별도로 예체능 계열을 뽑는 예능창의인재전형은 총 113명을 모집해 △체육교육과 △무용과 △관현악과 △작곡과 △미술대학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면접에선 ‘논리적 답변’ 중요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학생부에 기록된 활동에 관한 질문과 답변에 대한 추가 질문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진정성을 파악하기 위한 과정이므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대답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숙명여대 입학처 관계자는 “예상 질문과 답변을 외우기보다 학생부에 기재된 활동을 하게 된 계기와 그 활동을 통해 얻고 성장한 것들을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한다면 핵심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술시험은 중·고교 교육과정에 부합한 문제를 내겠다는 게 숙명여대의 방침이다. 입학처 관계자는 “교과 지식의 단순 반복 학습과 암기를 통해 습득된 지식이 아닌,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독서 및 토론을 통한 사고 능력을 배양해야 답할 수 있는 통합논술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문제 유형은 전년도와 상이하다. 전체 답안 분량 및 문항 수가 조정됐다. 인문계열의 문항 수는 2문항(세부 문항 있음), 자연계열의 문항 수는 3문항(세부 문항 있음)이다. 올해 치러진 모의논술에서 변경된 유형을 참고할 수 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