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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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진행하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의 하나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생 국민지원금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앱)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국민지원금 알림을 요청하면 지원금 신청 하루 전날인 9월5일 네이버 앱에서 대상자 여부, 금액, 신청기간·방법, 사용기한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국민비서 서비스는 정부부처가 발송하는 안내문이나 고지서 내용을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고 네이버페이 간편 송금을 활용해 납부까지 가능하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 신청하고 국민비서 플랫폼을 네이버로 설정해 활용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날부터 네이버 앱에서도 국민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앱 첫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당기거나 상단에 위치한 'Na.' 혹은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한 후 전자문서 서비스에서 손쉽게 신청이 가능하다.

카카오도 이날부터 카카오톡에서 국민지원금 알림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국민지원금 알림을 받고 싶은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서 국민비서를 검색한 뒤 '구삐'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입 동의와 알림을 신청하면 된다.

국민지원금 알림 신청을 한 이용자들은 9월5일부터 대상자 여부와 지원금 금액, 신청기간과 방법, 사용 기한과 사용 가능한 지역, 업소 등의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받는다. 국민지원금 비지급 대상자는 국민신문고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의신청 결과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받을 수 있다.

이후 국민지원금 신청 날짜가 되면 신청 기한과 신청 방법 안내가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된다. 또한 국민지원금 신청을 완료하고 국민지원금을 받은 이용자는 사용기한이 1개월, 1주일 남았을 때 각각 사용기한 알림을 받는다.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토스도 해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토스의 '국민지원금 알림받기'는 앱 홈 화면 상단 배너 혹은 전체탭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알림받기 버튼을 누른 뒤 한 번의 동의 절차만 거치면 국민지원금 관련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세대주와 세대원 관계없이 성인(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인 토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지원금 알림받기를 신청한 사용자에게는 앱 푸시로 국민지원금 안내가 발송된다. 1차 알림은 5일 발송 예정으로 세부적으로 국민지원금 대상여부, 지원금액, 개인별 다른 국민지원금 신청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토스는 5부제로 진행되는 국민지원금 신청일도 놓치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국민지원금 사용기한이 지나기 전 알림으로 추가 안내해 지원금 사용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고 알렸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