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UN SDGs 협회 선정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
일동제약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 협회'가 발표하는 '2021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및 기업 100'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UN SDGs협회는 인류가 직면한 사회 경제 환경 기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원 및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리더 및 기업'을 매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포브스 글로벌 2000, 포춘 글로벌 500, 타임 100, 월스트리트저널 지속가능 100, 국제상공회의소(ICC) 보고서. GRP(기후변화 대응 및 플라스틱 저감 가이드라인) 인증 기업 등을 토대로 세계 주요 인사 2000명과 기업 3000곳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UN SDGs 협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유엔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및 UN SDGs 이행, 지구환경 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 의지, 친환경 녹색산업 추진, 질병 등 보건 위기 대응 활동 등의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일동제약은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100 중 '세계 가장 지속가능한 브랜드 40'에도 선정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HSBC, 아디다스, 에르메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글로벌 SDGs 경영분석지수인 SDGBI(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지수)의 국내 1위 그룹에 선정됐다. 올 5월에는 유엔 소개 우수사례 국제친환경인증(GRP)에서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엑설런트(A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기구 및 단체 등과 협력해 국내외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지속가능 경영, ESG 경영에 초점을 맞춰 기업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