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T 광고는 배우 남명렬 씨의 '경험해보세요, 드신 날과 안 드신 날의 차이'라는 대사로 유명한 제약회사 제품 광고를 패러디한 내용으로, 원래 광고를 만든 제약회사와 협조해 만들어졌다.
광고 속 남씨는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어려움과 불편함을 겪는 모습을 ‘통증’에 비유하면서 “경험해보세요, DIGICO를 쓰신 날과 안 쓰신 날의 차이”라고 말하며 KT의 디지털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로 편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광고 시리즈는 현재 실제로 구현돼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KT의 'AI 서빙로봇', '랜선에듀', 'AI 케어'를 주제로 모두 세 편의 시리즈로 이뤄졌다. KT 관계자는 "'약 광고인 줄 알았지만 KT 광고'라는 반전과 함께 디지코 KT가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다는 새로운 재해석을 담았다"며 "AI서빙로봇을 주제로 한 첫 번째 광고는 공개 2주일 만에 5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KT 미래가치추진실 부사장은 "국민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디지코 KT를 재치있게 표현한 시리즈 광고로, KT의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