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늘어난 '집콕' 시간…가구 디자인 출원 41%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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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구 관련 디자인 출원이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소파, 안마용 의자, 침대 등 가구류 디자인 출원이 지난해 1325건으로, 전년(938건)보다 41.3% 증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1인용 소파가 30건, 다인용 소파가 216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25%, 44% 증가했다. 안마용 의자는 2016~2018년 3년간 총 6건에 불과했으나 2019년 22건, 2020년 51건으로 급증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집안에서 누릴 수 있는 질 좋은 휴식과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사무용 가구 역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테이블은 전년보다 43.7% 증가한 240건, 책상은 24.4% 증가한 97건이 출원됐다.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집에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구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특허청은 소파, 안마용 의자, 침대 등 가구류 디자인 출원이 지난해 1325건으로, 전년(938건)보다 41.3% 증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1인용 소파가 30건, 다인용 소파가 216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25%, 44% 증가했다. 안마용 의자는 2016~2018년 3년간 총 6건에 불과했으나 2019년 22건, 2020년 51건으로 급증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집안에서 누릴 수 있는 질 좋은 휴식과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사무용 가구 역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테이블은 전년보다 43.7% 증가한 240건, 책상은 24.4% 증가한 97건이 출원됐다.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집에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구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