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前사장 "홈앤쇼핑 '모바일 1등' 비결은 주인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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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키워드' 담은 책 출간
강남훈 전 홈앤쇼핑 사장(사진)이 홈쇼핑시장 모바일 1위를 달성한 비결을 담은 《모바일1등 전략》을 출간했다. 강 전 사장은 2012년 7월 홈앤쇼핑 사장에 오르면서 당시 TV홈쇼핑 시장 후발주자로 업계 꼴등이었던 회사를 맡아 ‘설립 5년 만에 취급액 2조원 달성’ ‘홈쇼핑시장 모바일 1위’ 등의 성과를 냈다. TV에만 한정돼 있던 고객을 모바일 앱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업계 최초이자 파격적인 혜택인 10% 즉시 할인과 10% 적립금을 지급하는 ‘텐텐’ 전략을 기획하기도 했다.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표 파트너는 추천사에서 “‘모바일 온리 프로젝트’는 성공적 반란이었다”며 “강 대표가 자신을 ‘경영과 홈쇼핑업의 아마추어’라고 했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그것이 홈앤쇼핑을 모바일 선도회사로 이끈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강 전 사장은 그의 저서에서 “현실에 안주하고 적당히 자리만 보전하는 태도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며 “열정, 도전, 창의, 사명, 책임 등 성공 키워드는 모두 오너십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자 안의 썩은 사과 하나가 전체를 썩게 한다”며 “단순히 보고만 받는 관리자, 지시받는 일만 수행하는 ‘오너십이 없는 임직원’은 모두 조직을 무너뜨리는 썩은 사과”라고 지적했다.
강 전 사장은 경제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노조위원장, 감사실장, 대외협력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뒤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홈앤쇼핑’ 설립과 사업승인 업무를 총괄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표 파트너는 추천사에서 “‘모바일 온리 프로젝트’는 성공적 반란이었다”며 “강 대표가 자신을 ‘경영과 홈쇼핑업의 아마추어’라고 했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그것이 홈앤쇼핑을 모바일 선도회사로 이끈 원동력이었다”고 밝혔다. 강 전 사장은 그의 저서에서 “현실에 안주하고 적당히 자리만 보전하는 태도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며 “열정, 도전, 창의, 사명, 책임 등 성공 키워드는 모두 오너십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자 안의 썩은 사과 하나가 전체를 썩게 한다”며 “단순히 보고만 받는 관리자, 지시받는 일만 수행하는 ‘오너십이 없는 임직원’은 모두 조직을 무너뜨리는 썩은 사과”라고 지적했다.
강 전 사장은 경제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노조위원장, 감사실장, 대외협력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뒤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홈앤쇼핑’ 설립과 사업승인 업무를 총괄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