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은 해외 진출을 위해 이뮨셀엘씨주의 제조방법과 메소텔린 표적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의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뮨셀엘씨주의 제조방법은 작년 7월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를 포함하는 활성화 림프구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PCT 출원을 통해 미국 중국 인도에 진출하고자 한다. 이들 국가에서 다수와 기술이전 협의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이뮨셀엘씨주는 국내에서 2007년 품목허가를 획득해 판매하고 있다.

올 2월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한 '메소텔린 특이적인 CAR 및 이를 발현하는 T세포'는 지난달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대한 PCT 출원을 완료했다. 이 CAR-T 치료제는 췌장암 대상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나타냈고, 미국 현지법인 노바셀을 통해 내년 상반기 미국 임상 진입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CAR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범용 가능한 기성품(Off-The-Shelf) 형태의 동종 CAR-CIK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