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가계부채, 추가대책 준비…추석 전 코로나대출 만기연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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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계부채 보완 방안 검토"
"가계부채 규제 관련 실수요자 대책도 검토 중"
"가계부채 규제 관련 실수요자 대책도 검토 중"
고승범 신임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해 "현재 보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출입기자실을 찾아 "가계 부채 대책과 관련해 추가로 필요한 것이 있는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보완 방안을 만들고 있다"며 "1~2주 안에 단기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어려우므로 시간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규제 관련 실수요자 대책과 관련해선 "가계부채 방안을 보완할 때 같이 들여다보겠다"며 "현재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 유예 조처에 대한 3차 연장 여부는 추석 전까지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고 위원장은 "(재연장할지) 추석 전에 결론을 낼 것"이라며 "현재 코로나 방역 상황이 엄중한 상태이고, 중소기업·자영업자도 힘들어하고 있어, 이를 충분히 고려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권에서 이자 상환 유예 조치 연장에 대해 지적을 하는 만큼, 향후 금융권과 협의해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도 가계부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최근 1년반동안 급증한 가계부채가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을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급증한 가계부채가 내포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데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고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출입기자실을 찾아 "가계 부채 대책과 관련해 추가로 필요한 것이 있는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보완 방안을 만들고 있다"며 "1~2주 안에 단기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어려우므로 시간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규제 관련 실수요자 대책과 관련해선 "가계부채 방안을 보완할 때 같이 들여다보겠다"며 "현재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 유예 조처에 대한 3차 연장 여부는 추석 전까지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고 위원장은 "(재연장할지) 추석 전에 결론을 낼 것"이라며 "현재 코로나 방역 상황이 엄중한 상태이고, 중소기업·자영업자도 힘들어하고 있어, 이를 충분히 고려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권에서 이자 상환 유예 조치 연장에 대해 지적을 하는 만큼, 향후 금융권과 협의해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도 가계부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최근 1년반동안 급증한 가계부채가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을 훼손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급증한 가계부채가 내포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데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