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 "가이세키요리" VS "가이세키요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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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일본 온천여관의 만찬을 “가이세키 요리(会席料理)”라고 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무리해서 한식에 비유하자면 “한정식”요리에 가까운데 지역 특색을 살린 재료와 메뉴로 지방색을 더한다.
“가이세키”의 의미는 에도시대 일상의 식사와는 다른 고급스러운 회식을 위한 요리다.
한마디로 술을 맛있게 마시기 위한 요리로 생선회, 조림, 구이, 튀김 등을 안주로 충분히 즐긴 후 밥과 국물은 나중에 나온다.
이 요리의 또 한 가지 특징은 화려한 외형이다.
예쁜 그릇과 야채 장식, 정갈하게 나오는 요리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눈으로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진다. 그런데 발음이 같은 “가이세키 요리(懐石料理)”가 한 가지 더 있다.
차를 즐기기 위한 요리로 진한 차를 공복에 마시면 차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없거나 속이 불편할 수 있어 차 마시기 전 먹는 음식이다.
간단한 경우는 밥과 국 그리고 2~3가지 채소로 이뤄져 있으나 지역에 따라서는 가짓수가 많게 화려하게 꾸려지는 경우도 있고 도쿄 시내 긴자의 가이세키 요리점이나 호텔에서는 점심 중심으로 보다 화려하게 메뉴를 구성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도의 일환이며 식사와 함께 술이 나오기도 하지만 목적은 차를 맛있게 음미하기 위한 음식이다.
<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무리해서 한식에 비유하자면 “한정식”요리에 가까운데 지역 특색을 살린 재료와 메뉴로 지방색을 더한다.
“가이세키”의 의미는 에도시대 일상의 식사와는 다른 고급스러운 회식을 위한 요리다.
한마디로 술을 맛있게 마시기 위한 요리로 생선회, 조림, 구이, 튀김 등을 안주로 충분히 즐긴 후 밥과 국물은 나중에 나온다.
이 요리의 또 한 가지 특징은 화려한 외형이다.
예쁜 그릇과 야채 장식, 정갈하게 나오는 요리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눈으로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진다. 그런데 발음이 같은 “가이세키 요리(懐石料理)”가 한 가지 더 있다.
차를 즐기기 위한 요리로 진한 차를 공복에 마시면 차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없거나 속이 불편할 수 있어 차 마시기 전 먹는 음식이다.
간단한 경우는 밥과 국 그리고 2~3가지 채소로 이뤄져 있으나 지역에 따라서는 가짓수가 많게 화려하게 꾸려지는 경우도 있고 도쿄 시내 긴자의 가이세키 요리점이나 호텔에서는 점심 중심으로 보다 화려하게 메뉴를 구성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도의 일환이며 식사와 함께 술이 나오기도 하지만 목적은 차를 맛있게 음미하기 위한 음식이다.
<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