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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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초·중·고의 96%가 2학기 개학을 한 가운데, 일주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1119명을 기록했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주일간 전국에서 1119명의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 평균 159.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지난달 12~18일 1137명을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3월 1일부터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1만4510명이다.

교직원은 5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552명이 됐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2만446개교 중 1만9232개교(94.1%)가 부분 또는 전면 등교를 실시했다. 365개교(1.8%)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849개교(4.2%)는 아직 개학하지 않았다.

대학생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했다. 일주일 간 신규 대학생 확진자는 450명으로, 누적 6694명이다.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34명 늘어 총 603명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