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인공지능(AI)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는 변액보험을 선보였다.

흥국생명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인 파운트와 함께 온라인 상품 ‘(무)AI가 관리해주는 속편한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AI 로보어드바이저가 시장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해 펀드에 투자하는 형태의 변액연금보험이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변액연금보험으로, 오프라인 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한 게 장점이다. 1형(최저연금적립금 보증형)과 2형(최저연금적립금 미보증형)으로 구성됐다. 하나의 펀드(베리굿자산배분형100)로만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1형으로 설계한 경우 운용 손실이 발생해도 납입한 보험료의 115%(15년 이상 가입 시)를 보장한다. 상품 가입은 파운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할 수 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