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에서 미국산 군용차를 타고 승전을 자축하는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미군이 철수한 아프간을 탈레반이 장악한 가운데 마지막 반(反)탈레반 저항군이 남아 있는 북부 지역 판지시르 계곡에선 최후의 결전이 벌어졌다. 탈레반은 3일 아프간의 새로운 정부 출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