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가 유틸리티 아이언 신제품 U505와 T200을 내놨다. 더욱 날렵한 헤드에 런치각을 높여 스핀 양과 관용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신제품은 고밀도 텅스텐으로 무게중심을 낮춰 롱아이언인데도 편안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비거리와 정확성을 높여 투어급 퍼포먼스를 낸다는 것이 타이틀리스트 측 설명이다.

U505는 기존 U500, U510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얇아진 단조 L-페이스와 향상된 맥스 임팩트 2.0 기술을 더해 빠른 볼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제작했다. 타이틀리스트에서 지금까지 출시한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밀도인 D18 고밀도 텅스텐을 사용해 긴 비거리에도 편안하고 일관된 컨트롤을 실현했다.

T200은 헤드 가로 길이가 짧고 톱라인이 얇아 샤프한 디자인을 갖췄다. 복합소재 공법을 적용한 중공 구조 디자인으로 길고 일관된 비거리에 관용성까지 높였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