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종료시각 오후 3시→3시30분으로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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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 종료 시각을 현재보다 30분 뒤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NHK 등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인 현행 거래 시간을 오후 3시 30분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다. 실행 시점은 3년 후가 될 전망이다.
도쿄 증시는 미국 뉴욕증시나 중국 상하이증시와 비교해 상장 기업의 시가 총액이 증가하지 않는 점이 문제로 여겨졌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래 시간을 연장하고, 투자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거래 시간 연장이 결정되면 1954년에 종료 시각을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늦춘 이후 약 70년 만에 거래 시간을 바꾸게 된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NHK 등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인 현행 거래 시간을 오후 3시 30분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다. 실행 시점은 3년 후가 될 전망이다.
도쿄 증시는 미국 뉴욕증시나 중국 상하이증시와 비교해 상장 기업의 시가 총액이 증가하지 않는 점이 문제로 여겨졌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래 시간을 연장하고, 투자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거래 시간 연장이 결정되면 1954년에 종료 시각을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늦춘 이후 약 70년 만에 거래 시간을 바꾸게 된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