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박재홍, 세계적 권위 '부소니 콩쿠르' 결선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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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최종 결선 무대 열려
김도현, 국제 무대에서 꾸준한 인정
박재홍, 한예종 음악원 전체 수석 입학
김도현, 국제 무대에서 꾸준한 인정
박재홍, 한예종 음악원 전체 수석 입학
세계적 권위의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 피아니스트 김도현(27)과 박재홍(22)이 진출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해당 콩쿠르를 주관하는 페루치오 부소니-구스타프 말러 재단에 따르면, 7명이 오른 본선 실내악 경연을 통해 김도현과 박재홍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루카스 슈테어나트(20)등 3명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결선에 진출했다.
3일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치러지는 최종 무대에선 박재홍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Op.30, 김도현이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콘체르토 2번 Op.16을 하이든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김도현은 2019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세미 파이널에서 특별상을 받는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재홍은 2017년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파이널 리스트에 들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바 있다.
격년으로 열리는 부소니 콩쿠르는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페루초 부소니를 기리기 위해 1949년 만들어졌다.
한국인 피아니스트들도 수차례 입상한 바 있다. 1969년 백건우가 한국인으로 처음으로 격려상에 해당하는 메달을 받았으며 문지영은 2015년 아시아 출신으로는 처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해당 콩쿠르를 주관하는 페루치오 부소니-구스타프 말러 재단에 따르면, 7명이 오른 본선 실내악 경연을 통해 김도현과 박재홍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루카스 슈테어나트(20)등 3명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결선에 진출했다.
3일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치러지는 최종 무대에선 박재홍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Op.30, 김도현이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콘체르토 2번 Op.16을 하이든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김도현은 2019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세미 파이널에서 특별상을 받는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재홍은 2017년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파이널 리스트에 들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바 있다.
격년으로 열리는 부소니 콩쿠르는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페루초 부소니를 기리기 위해 1949년 만들어졌다.
한국인 피아니스트들도 수차례 입상한 바 있다. 1969년 백건우가 한국인으로 처음으로 격려상에 해당하는 메달을 받았으며 문지영은 2015년 아시아 출신으로는 처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