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Reg.S)은 뇌암의 일종인 교모세포종(HGG)에 대한 'NT-I7'의 임상 중간결과 발표가 미국 신경종양학회(SNO) 연례학술대회에 채택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신규 진단받은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인 화학·방사선 치료와 NT-I7을 병용 투여했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에서 뇌암 연구의 권위자인 지안 캠피안 박사가 연구자임상(IIT)을 주도하고 있다.

교모세포종 환자들은 표준치료 이후 1년 이상 생존율이 25% 수준이다. 화학·방사선 치료로 감소된 림프구 수치(ALC)를 NT-I7이 증폭해 어떤 치료 혜택을 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지난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이번 임상의 초기 데이터가 공개됐다.

SNO가 개최하는 연례학술회의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