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
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
핀테크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간편결제 플랫폼 '머니트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는 국민지원금은 신용카드 포인트나 선불카드 외에 지역사랑상품권으로도 받을 수 있다. 머니트리는 제로페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앱이다. 국민지원금을 제로페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머니트리에서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하면 신청일 기준 하루 뒤 자동 지급된다. 머니트리 앱 내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으로 받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신청한 자치단체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머니트리는 서울시 24개구, 강원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의 총 33개 자치구의 지역사랑상품권을 각각 10% 할인 된 가격으로 15일 수요일까지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모든 판매처에서 판매되는 지역사랑상품권 총 규모는 3217억원이다.

머니트리사업팀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급되는 국민지원금과 지역사랑상품권 구입으로 보다 알뜰한 명절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머니트리 캐시를 같이 사용하는 제로페이 복합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머니트리가 소비 진작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간편결제 앱 머니트리는 서비스 초기부터 제로페이 복합결제, 지역사랑상품권 판매, 캐시ATM인출 등 특화된 서비스로 최근 이용자 수 250만명을 돌파했다. 연 내에는 통합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