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 재규어 레이싱카 완벽 부활"…한정판으로 나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정 제작된 '씨-타입 컨티뉴에이션' 선봬
1953년 르망 우승 이끈 씨-타입 사양 반영
3D CAD 방식 최초 도입해 복원 진행
1953년 르망 우승 이끈 씨-타입 사양 반영
3D CAD 방식 최초 도입해 복원 진행
![새롭게 부활한 재규어 레이싱카 '씨-타입' 컨티뉴에이션 최초 공.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01.27415871.1.jpg)
씨-타입은 프랑스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에서 재규어에 첫 우승을 안겨준 모델. 이번 한정판 모델은 씨-타입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기념해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재규어 클래식 웍스에서 수작업으로 한정 제작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정판 모델에는 1953년 출전한 르망 24시에서 재규어를 승리로 이끈 1953년형 씨-타입 사양을 대부분 반영했다.
![새롭게 부활한 재규어 레이싱카 씨-타입 컨티뉴에이션 최초 공개.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01.27415876.1.jpg)
3D CAD 방식은 이번 한정판 모델 제작 과정에 최초로 도입됐다. 회사 측은 이 방식을 통해 1953년 씨-타입 모델 제작 당시와 동일한 구조와 기술, 제작 방법을 적용했고 재규어의 헤리티지를 완벽하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루카스 룸 미러, 오리지널 사양의 시계와 게이지, 이그니션 스위치 등 곳곳에 원조 씨-타입의 디자인이 정교하게 구현됐다. 특히 콕핏에는 오리지널 씨-타입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하두라 트림과 원조 씨-타입을 연상시키는 실버 컬러 트림을 적용해 오리지널의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새롭게 부활한 재규어 레이싱카 씨-타입 컨티뉴에이션 최초 공개.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https://img.hankyung.com/photo/202109/01.27415877.1.jpg)
외장 색상은 스웨이드 그린, 크림, 파스텔 블루,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등 12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화이트 또는 올드 잉글리시 화이트로 마감된 도어 라운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사양에 맞게 외관을 바꿀 수 있다.
댄 핑크 재규어 디렉터는 "씨-타입 컨티뉴에이션 모델은 재규어 클래식 팀이 최초로 3D CAD 도면을 사용해 상징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최첨단 엔지니어링 툴을 사용해 디자인과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함께 녹여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