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공설 추모공원 실내 봉안시설을 사전 예약제를 통해 1일 방문객 총량제를 운영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한 조치다.


시는 이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실내 봉안면적 41(가족단위 4인 이내 방문) 기준으로 시 추모공원 봉안시설은 1200명 이내,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1400명 이내로 입장인원을 제한한다.


1일 총 6회 운영으로 방문객 집중시간을 분산해 방문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6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718시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예약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입장이 제한된다. 다만 실외 공설묘지는 사전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가정에서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 성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현 시 화성시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문을 자제하고 미리 성묘하거나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화성=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