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난제에 도전, 연구 리더십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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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한림원 'AI 혁명' 보고서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국가 차원의 혁신적 목표 설정과 난제에 대한 도전이 필수라는 전문가들 주장이 나왔다. 이른바 ‘문샷 프로젝트’ 수준의 강력한 연구개발(R&D)을 추진해야 국내 AI 기술 수준도 질적으로 향상된다는 것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6일 ‘AI 혁명, 글로벌 트렌드와 한국의 선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한국이 ‘AI 돌파구’를 만드는 작업에 적극 동참해 글로벌 AI 연구 리더십의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국내 AI 연구 성과는 양적인 측면에 치중돼왔고, 이를 성과로 인정하는 경향이 강했다”며 “질적 성장이 중요해진 차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분야 ‘문샷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국가 차원의 전략적 자원 배분이 필요하다”고 했다.
문샷 프로젝트는 난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를 뜻한다.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10년 내 인간을 달에 보내겠다”는 선언에서 유래했다. 구글 등 기업이 신규 사업 프로젝트를 이 용어로 명명하기도 한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경쟁력 있는 AI 생태계를 조기 구축하고 더 많은 AI 기업과 연구가 탄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부처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 지원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한국공학한림원은 6일 ‘AI 혁명, 글로벌 트렌드와 한국의 선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한국이 ‘AI 돌파구’를 만드는 작업에 적극 동참해 글로벌 AI 연구 리더십의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국내 AI 연구 성과는 양적인 측면에 치중돼왔고, 이를 성과로 인정하는 경향이 강했다”며 “질적 성장이 중요해진 차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분야 ‘문샷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국가 차원의 전략적 자원 배분이 필요하다”고 했다.
문샷 프로젝트는 난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를 뜻한다.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10년 내 인간을 달에 보내겠다”는 선언에서 유래했다. 구글 등 기업이 신규 사업 프로젝트를 이 용어로 명명하기도 한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경쟁력 있는 AI 생태계를 조기 구축하고 더 많은 AI 기업과 연구가 탄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부처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 지원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