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부산 사하구 괴정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괴정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괴정6구역 재개발은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9개 동, 총 692가구 규모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1574억원이다.

괴정6구역 인근은 괴정2, 3, 5구역을 포함해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괴정7구역까지 재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업지들이 모두 개발될 경우 1만 가구에 이르는 서부산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개인 독서실 및 도서관, 라운지 클럽, 비즈니스룸 및 미팅룸,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야외 정원, 조형광장, 단지 순환 산책길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상가는 외부 소비자 유입이 가능한 연도형 상가로 조성한다. 고급스러운 커튼월룩과 거대한 액자 형태의 메가 프레임 구조물을 설치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 실적과 검증된 시공능력을 인정받았다”며 “롯데캐슬의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