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 새끼 호랑이 5남매 "이름 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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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00일 무렵, 10월 초 일반에 공개 예정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지난달 태어난 한국호랑이 5남매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호랑이 5남매(수컷 2마리·암컷 3마리)는 지난달 27일 에버랜드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났다.
한국호랑이는 야생동물보호협약(CITES) 멸종위기종으로, 보통 한번에 2~3마리 정도만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5마리가 한번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사례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새끼 호랑이 5남매 가운데 첫째는 식탐이 많고, 둘째는 장난이 심하지만 겁이 많은 편이다. 셋째는 온순하지만 먹을 것 앞에서는 용감하고, 넷째는 호기심이 많다. 막내는 엄마 호랑이 옆에 붙어서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
에버랜드는 "오는 8일까지 에버랜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끼 호랑이 이름가 의미를 담은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동물원 사육사와 수의사, 임직원 의견과 고객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후보 이름을 뽑은 뒤 오는 10~22일 2차 고객투표를 통해 최종 이름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새끼 호랑이 5남매가 생후 100일 무렵이 되는 10월 초께 호랑이들을 일반에 공개하고, 성장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에버랜드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한국호랑이 5남매(수컷 2마리·암컷 3마리)는 지난달 27일 에버랜드에서 자연번식으로 태어났다.
한국호랑이는 야생동물보호협약(CITES) 멸종위기종으로, 보통 한번에 2~3마리 정도만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5마리가 한번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사례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새끼 호랑이 5남매 가운데 첫째는 식탐이 많고, 둘째는 장난이 심하지만 겁이 많은 편이다. 셋째는 온순하지만 먹을 것 앞에서는 용감하고, 넷째는 호기심이 많다. 막내는 엄마 호랑이 옆에 붙어서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
에버랜드는 "오는 8일까지 에버랜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끼 호랑이 이름가 의미를 담은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동물원 사육사와 수의사, 임직원 의견과 고객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후보 이름을 뽑은 뒤 오는 10~22일 2차 고객투표를 통해 최종 이름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새끼 호랑이 5남매가 생후 100일 무렵이 되는 10월 초께 호랑이들을 일반에 공개하고, 성장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에버랜드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