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06일(16:0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풀무원식품이 500억원 규모 회사채 공모에 나선다.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차환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식품은 다음달 회사채 500억원 발행을 위해 KB증권과 NH투자증권 SK증권 등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만기는 5년물로 예상된다.

이번 회사채는 풀무원식품이 지난 2019년 10월 이후 약 2년만에 발행하는 공모채다. 사모 시장에서는 올해 7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585억원을 조달했다.

풀무원식품은 안정적인 국내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도 나서고 있으나 실적이 부진하다. 부채비율은 상반기말 242.6%에 달한다. 풀무원식품 회사채의 신용등급은 A- 등급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