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7일 농축산업에 헌신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힘을 보탠 올해 최고농업인 9명을 선정했다.

괴산군, 유기농 이상권씨 등 최고농업인 9명 선정
부문별 수상자는 유기농 생산 이상권, 식량작물 허연규, 과수 이현우, 채소 서인범, 여성농업인 박종임, 축산 김영덕, 특작 소진호, 체험·가공 성태자, 청년 농업인 김성규이다.

최고농업인 선정은 농업인 사기를 진작시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농 우수사례 공유로 선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읍·면장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으로부터 25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농업산학협동 심의회 서류심사와 현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렸다.

군은 최고농업인들의 영농 사례집을 제작하고, 이들이 청년 농업인과 귀농·귀촌 주민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도록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최고농업인 시상은 농업인의 날(11월 11일) 행사 때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