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삶 다룬 연극 '한 명'
극단 클라우드 연극 '스트라이크 아웃'

▲ 극단 학전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가 오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상연된다.

[공연소식] 극단 학전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우리는 친구다'는 2004년 학전 어린이 무대 출범작으로 처음 선보였다.

그간 누적 관객 수 6만5천 명을 넘기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작품은 착하고 배려심 많은 민호와 말괄량이 슬기 남매가 동네 놀이터에서 장난꾸러기 뭉치를 만나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유쾌하고 흥미롭게 그린다.

독일 그립스 극단의 '막스 운트 밀리'를 원작으로,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 새롭게 번안, 각색했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 다룬 연극 '한 명' = 김숨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한 명'이 오는 9∼19일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공연소식] 극단 학전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작품은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온 한 할머니가 피해자 중 생존자가 단 한 명 남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갈등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사 측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억해야 하고, 마지막 남은 '한 명'과 마음을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 연극을 올린다"고 전했다.

손정우가 연출을 맡았고, 배우 차유경·이일섭·정슬기 등이 출연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 선정작이다.

▲ 극단 클라우드 연극 '스트라이크 아웃' = 극단 클라우드가 연극 '스트라이크 아웃'을 내달 14∼17일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초연한다.

[공연소식] 극단 학전 가족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현직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인 호재훈 극작가가 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작품이다.

학교폭력, 사학비리, 기간제 교사제도 등 학교 관련 다양한 이야기들을 무대에서 풀어낸다.

임세영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강신일·오영준·이시아·이은지·한경선·황진우가 출연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동·청소년 대상 예술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청소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