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안좌~신의 여객선 항로 등표 신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신안군 자라도 인근 간출암에 등표를 새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등표는 직경 4.5m, 높이 10m 규모의 붉은색인 우현(右舷) 표지로서 야간에는 15㎞ 이상 거리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다.

등표 신설로 여객선 안전성이 확보돼 섬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과 조업 어선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해상 위험 요소를 발굴·개선해 안전한 뱃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