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번 사업 입찰에서 흥국생명은 한화시스템의 기술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 내용이 반영된 클라우드 기반 최신 패키지를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험의 각 기능을 부품처럼 모듈화해 신상품 개발 기간을 최대 1주일로 단축한 한화시스템의 차세대 보험 솔루션 브랜드 ‘와인(W1NE)’의 시장성도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산과 IT 솔루션 두 개의 주력 사업을 두고 있는 한화시스템은 AIG손해보험, 미래에셋생명 등 금융보험 부문 IT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맡아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업계 최고의 금융·보험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