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디톡스 빌딩.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디톡스 빌딩. 사진=연합뉴스
메디톡스는 애브비와 체결한 신경독소(보툴리눔 톡신) 후보 제품 ‘MT10109L’에 대한 권리 계약이 종료되면서 개발 및 상업화가 중단됐다고 8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2013년 엘러간(현 애브비)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신경독소 후보 제품의 한국을 제외한 세계 독점 권리를 부여했다.

이번 계약 종료로 MT10109L의 개발과 허가, 상업화 등 모든 권리는 메디톡스가 갖게 된다. 회사는 애브비로부터 받은 계약금 6500만달러 및 단계별 기술료 3500만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애브비가 진행한 모든 임상 자료를 이전받게 된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