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이상반응 8천165건↑ 교차 1명 포함 사망 18명↑ 인과성 미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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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 41건, 주요 이상반응 223건 추가…나머지 경미한 사례
1차 AZ·2차 화이자 '교차접종' 관련 265건↑…누적 5천441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지난 이틀간 약 8천100여건 늘었다.
방역당국은 사망이나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향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 신규사망 18명 중 AZ 9명·화이자 8명·얀센 1명…교차접종 후 사망 1명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6∼7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8천165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4천615건, 아스트라제네카(AZ) 2천101건, 모더나 1천387건, 얀센 62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6일 4천394건, 7일 3천771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18명이다.
이 가운데 9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명은 화이자 백신, 1명은 얀센 백신을 각각 맞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접종 후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은 2일에서 41일까지 다양했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60대가 7명, 70대가 6명, 30대와 50대 사망자가 각 2명이고, 40대가 1명이다.
60대 사망자 7명은 남성 4명·여성 3명으로, 이 가운데 남성 1명과 여성 2명은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여성 1명은 기저질환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기저질환 유무를 확인 중이다.
70대 사망자 6명은 남성 5명·여성 1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 3명은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3명은 확인 중이다.
30대 사망자 2명은 모두 남성으로, 기저질환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50대 사망자 2명은 남녀 각 1명으로 50대 남성은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50대 여성은 기저질환 유무를 조사 중이다.
40대 사망자는 남성으로 기저질환은 없었으며 백신 접종 후 이틀 뒤에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41건 늘었다.
이 가운데 37건은 화이자, 3건은 모더나, 1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23건(화이자 122건, 아스트라제네카 76건, 모더나 24건, 얀센 1건)이다.
나머지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65건 늘어 누적 5천441건이 됐다.
이 중에는 사망 신고 1건과 주요 이상반응이 7건이 포함돼 있다.
교차접종 이상반응은 전체 이상반응 신고에 중복으로 집계된다.
◇ 이상반응, 누적 접종건수 대비 0.42% 수준…상태 악화후 사망 사례 포함시 누적 사망자 830명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20만724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예방접종 실적(4천884만1천64건)과 비교하면 0.42% 수준이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얀센 0.61%, 모더나 0.59%, 아스트라제네카 0.48%, 화이자 0.34%다.
당국은 신고 당시 최초 증상을 바탕으로 이상반응 사례를 분류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576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308명, 아스트라제네카 251명, 얀센 10명, 모더나 7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254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830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454명, 아스트라제네카 354명, 얀센 12명, 모더나 10명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7천136건(아스트라제네카 3천849건·화이자 2천759건·얀센 283건·모더나 245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20만724건)의 95.7%에 해당하는 19만2천112건은 접종을 마친 뒤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분류되는 일반 사례였다.
위드 코로나 언제쯤? 정은경 "10월말이면 가능할 것" / 연합뉴스 (Yonhapnews)
/연합뉴스
1차 AZ·2차 화이자 '교차접종' 관련 265건↑…누적 5천441건

방역당국은 사망이나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향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6∼7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8천165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4천615건, 아스트라제네카(AZ) 2천101건, 모더나 1천387건, 얀센 62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6일 4천394건, 7일 3천771건이다.
이 가운데 9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명은 화이자 백신, 1명은 얀센 백신을 각각 맞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60대가 7명, 70대가 6명, 30대와 50대 사망자가 각 2명이고, 40대가 1명이다.
60대 사망자 7명은 남성 4명·여성 3명으로, 이 가운데 남성 1명과 여성 2명은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여성 1명은 기저질환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70대 사망자 6명은 남성 5명·여성 1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 3명은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3명은 확인 중이다.
30대 사망자 2명은 모두 남성으로, 기저질환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50대 사망자 2명은 남녀 각 1명으로 50대 남성은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50대 여성은 기저질환 유무를 조사 중이다.
40대 사망자는 남성으로 기저질환은 없었으며 백신 접종 후 이틀 뒤에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41건 늘었다.
이 가운데 37건은 화이자, 3건은 모더나, 1건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23건(화이자 122건, 아스트라제네카 76건, 모더나 24건, 얀센 1건)이다.
나머지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두통 등을 신고한 사례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뒤 2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은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65건 늘어 누적 5천441건이 됐다.
이 중에는 사망 신고 1건과 주요 이상반응이 7건이 포함돼 있다.
교차접종 이상반응은 전체 이상반응 신고에 중복으로 집계된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20만724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예방접종 실적(4천884만1천64건)과 비교하면 0.42% 수준이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얀센 0.61%, 모더나 0.59%, 아스트라제네카 0.48%, 화이자 0.34%다.
당국은 신고 당시 최초 증상을 바탕으로 이상반응 사례를 분류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576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308명, 아스트라제네카 251명, 얀센 10명, 모더나 7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254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830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454명, 아스트라제네카 354명, 얀센 12명, 모더나 10명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7천136건(아스트라제네카 3천849건·화이자 2천759건·얀센 283건·모더나 245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20만724건)의 95.7%에 해당하는 19만2천112건은 접종을 마친 뒤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분류되는 일반 사례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