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국민의힘 대선후보 면접관으로…김은혜 "성역은 없다"

사진=한경DB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면접행사에 면접관을 맡는다. 국민의힘 홍보본부장을 맡고있는 김은혜 의원은 "국민의힘에 성역은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진중권 교수님 김준일 대표님 박선영 교수님 이 세 분을 면접관으로 초청한 이유는 현재 대한민국 국민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반영해 주실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 전 교수를 향해 "진중권 교수님, 늘 하시던 대로 가감 없이 물어주셔요. 성역은 없습니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선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과 10일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12명의 경선 주자를 대상으로 '국민 시그널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