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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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하나로마트를 찾았다. 박병홍 농림식품부 차관보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등도 동행했다.

김 총리는 과일, 축산물 등 10대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장바구니 물가 등을 점검했다. 또 직접 물품을 구입하며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김 총리가 구입한 물품은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총리는 "계란,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축산물의 수급관리 강화와 물가상승 원인이 되는 현장 유통질서 교란행위 점검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농축산물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명절 수요에 대비해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 10대 성수품을 평상시 대비 평균 1.5배 늘려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