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주변에 바다 안개가 짙게 껴 있다. 사진=연합뉴스
울산대교 주변에 바다 안개가 짙게 껴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9일은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에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기상청은 대기가 습한 상태에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8일 밤부터 9일 아침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그 밖의 지역도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짙은 안개로 운전할 때는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으로 추돌 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9일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15~20도, 낮 기온은 25~30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