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중장기 가치 상승 기대…유통물량에는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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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분석
하나금융투자는 8일 프롬바이오에 대해 주력 제품 ’보스웰리아’와 ’매스틱’의 꾸준한 성장 및 신제품 출시에 따른 중장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다만 상장 후 유통 가능 주식(43.6%)이 많아 이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프롬바이오는 이달 9~10일 수요예측, 14~1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 희망가는 2만1500~2만45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3080억~3509억원이다.
프롬바이오는 2006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원료 도소매 회사다. 2015년 이전에는 제품 원료 공급을 주력으로 했다. 이후 자사 제품을 판매하며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대표 제품으로는 관절연골 제품 보스웰리아, 위장질환용 제품 매스틱이 있다. 두 제품 모두 경쟁 제품 대비 비교우위에 있다는 판단이다.
정민구 연구원은 “보스웰리아는 관절염 치료 및 예방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고 매스틱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 기존 위장약의 안전성 문제를 방지한다”고 했다. 프롬바이오는 현재 국내 관절염 건강기능식품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관절염 환자수는 2016년 464만명에서 2019년 505만명으로 지속 증가 중이다.
정 연구원은 “보스웰리아가 효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회사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해 독점적 생산권한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장점유율 2위 업체와 매출 차이가 확연한 것으로 볼 때, 프롬바이오의 시장 점유율 확대는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신제품 및 개별인정형 원료 후보물질도 보유 중이다. 현재 여성건강, 요로건강 등 신규 원료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및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식품 의약 바이오 연구소를 운영하며 높은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빌베리, 락티움 등 신제품도 성공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상장 후 유통 가능 주식 비중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반기 연환산 순이익 기준 공모 희망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2.8~14.6배 수준이며, 상장 후 유통 가능 주식 비중이 43.6%인 점에서는 투자 유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도희 기자
프롬바이오는 이달 9~10일 수요예측, 14~1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 희망가는 2만1500~2만45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3080억~3509억원이다.
프롬바이오는 2006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 원료 도소매 회사다. 2015년 이전에는 제품 원료 공급을 주력으로 했다. 이후 자사 제품을 판매하며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대표 제품으로는 관절연골 제품 보스웰리아, 위장질환용 제품 매스틱이 있다. 두 제품 모두 경쟁 제품 대비 비교우위에 있다는 판단이다.
정민구 연구원은 “보스웰리아는 관절염 치료 및 예방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고 매스틱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 기존 위장약의 안전성 문제를 방지한다”고 했다. 프롬바이오는 현재 국내 관절염 건강기능식품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관절염 환자수는 2016년 464만명에서 2019년 505만명으로 지속 증가 중이다.
정 연구원은 “보스웰리아가 효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회사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해 독점적 생산권한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장점유율 2위 업체와 매출 차이가 확연한 것으로 볼 때, 프롬바이오의 시장 점유율 확대는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신제품 및 개별인정형 원료 후보물질도 보유 중이다. 현재 여성건강, 요로건강 등 신규 원료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및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식품 의약 바이오 연구소를 운영하며 높은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빌베리, 락티움 등 신제품도 성공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상장 후 유통 가능 주식 비중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반기 연환산 순이익 기준 공모 희망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2.8~14.6배 수준이며, 상장 후 유통 가능 주식 비중이 43.6%인 점에서는 투자 유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