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업황 불확실성 완화될 것”-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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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급망 차질이 올해 내내 IT 산업을 지배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오스틴 팹(공장) 정전, 베트남·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메모리반도체 이외의 부품 조달 차질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D램 현물가격의 하락세와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메모리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더 커질 우려는 낮다고 신한금융투자는 분석했다.
이에 더해 최근 폴더플폰 신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최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부품 조달 속도를 고려하면 (폴더블폰 판매가)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주가에는 분명히 긍정적 현상”이라며 “OLED 탑재로 스마트폰 초기 시장을 선점했던 성장 스토리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