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신규 확진자 2000명대…추석연휴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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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지난 8월31일 2000명대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9월 들어 처음으로 2000명을 다시 넘었다"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4차 유행이 시작된 7월 이후 확진 환자 수는 등락을 거듭해 왔지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기 시작한 현재 시점에서 다시 한번 긴장해야 한다며 앞으로 4주간이 고비"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추석 명절을 포함한 앞으로의 4주간이 소중한 일상 회복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느냐, 다시 물러서느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7월7일 1211명을 기록한 이후 63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2000명대를 넘어 네 자릿수 확진자 발생은 이날로 64일째가 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지난 8월31일 2000명대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9월 들어 처음으로 2000명을 다시 넘었다"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4차 유행이 시작된 7월 이후 확진 환자 수는 등락을 거듭해 왔지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기 시작한 현재 시점에서 다시 한번 긴장해야 한다며 앞으로 4주간이 고비"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추석 명절을 포함한 앞으로의 4주간이 소중한 일상 회복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느냐, 다시 물러서느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7월7일 1211명을 기록한 이후 63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2000명대를 넘어 네 자릿수 확진자 발생은 이날로 64일째가 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