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할 수 있는 자유 달라"…차량 행진 나선 부산 자영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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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에 따른 방역규제에 지친 부산 자영업자들이 차량을 타고 도로를 행진했다.
전국자영업자비대위가 전국 동시 차량 시위를 진행한 8일 저녁 부산에서도 자영업자들이 차량을 이용해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소상공인 생존연대 등 자영업자 차량 40여 대는 이날 부산 시민공원 남문을 출발해 공원을 한 바퀴 돌아 전포사거리와 문전 사거리 등 부산진구 일대를 차량으로 행진했다.
부산 경찰이 차량 49대가 한곳에 모이지 않는 조건으로 집회신고를 허가해 차들은 시민공원 남문과 북문, 사직동 일대로 나뉘어 출발했다.
사전에 자정까지 집회신고가 허가돼 경찰과 별다른 충돌 없이 시위는 1시간가량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차량에 '집합 금지 업종 즉각 철회하라', '마음껏 장사할 수 있는 자유를 달라' 등 문구를 부착하고 도로를 서행했다.
안병래 전국자영업자비대위 부산지부장은 "더는 의미 없는 거리두기 중단하고 외국처럼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돼야 한다"며 "장사만 할 수 있게 해달라. 제발 좀 살려달라"고 정부와 부산시에 호소했다.
/연합뉴스
전국자영업자비대위가 전국 동시 차량 시위를 진행한 8일 저녁 부산에서도 자영업자들이 차량을 이용해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소상공인 생존연대 등 자영업자 차량 40여 대는 이날 부산 시민공원 남문을 출발해 공원을 한 바퀴 돌아 전포사거리와 문전 사거리 등 부산진구 일대를 차량으로 행진했다.
부산 경찰이 차량 49대가 한곳에 모이지 않는 조건으로 집회신고를 허가해 차들은 시민공원 남문과 북문, 사직동 일대로 나뉘어 출발했다.
사전에 자정까지 집회신고가 허가돼 경찰과 별다른 충돌 없이 시위는 1시간가량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차량에 '집합 금지 업종 즉각 철회하라', '마음껏 장사할 수 있는 자유를 달라' 등 문구를 부착하고 도로를 서행했다.
안병래 전국자영업자비대위 부산지부장은 "더는 의미 없는 거리두기 중단하고 외국처럼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돼야 한다"며 "장사만 할 수 있게 해달라. 제발 좀 살려달라"고 정부와 부산시에 호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