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관리 프로그램 '아이리스'를 통해 보는 지방자치단체 발송 공문. 사진=아이리스
장례식장 관리 프로그램 '아이리스'를 통해 보는 지방자치단체 발송 공문. 사진=아이리스
장례식장 전문 관리 프로그램 아이리스는 한국장례협회와 함께 전국 관공서와 장례식장 간 공문 발송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및 장례산업 선진화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장례식장으로 전달하는 공문이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장례식장에서 전송 오류 등으로 팩스를 받지 못하거나 실수로 제 때 공문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게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 배경이다.

아이리스와 한국장례협회는 지자체 공지사항의 원활한 수신을 위해 놓치기 쉬운 공문을 아이리스 알림톡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아이리스는 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 제휴를 진행하는 한편 향후 전국으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수도권 대형 장례식장 관계자는 "알림톡을 통한 공문 확인으로 누락없이 지자체의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실수에 대한 부담이 줄었으며 이를 간편하게 동료 직원
들에게 공유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 개선됐다"고 전했다.

아이리스 관계자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장례식장의 선진화와 장례산업 종사자들의 권익보호와 업무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