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테슬라 '샤오펑'..."1년 내 플라잉카 사전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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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전기차 연구개발팀 조직도"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이 향후 1년 안으로 플라잉 전기차의 사전주문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잉 전기차 개발을 위한 내부 조직도 세운다고 했다.
샤오펑을 이끄는 허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중저고도의 플라잉카를 소개하고자 한다"며 "아마도 1년 후 플라잉카의 크기와 가격을 논의하고 사전 주문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플라잉카 연구개발팀을 만들고 있다"며 "수백명이 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오펑은 이미 지난 4월 플라잉 전기차를 공개했다. 7월에는 승객을 태울 수 있는 플라잉 전기차 모델 X2를 선보였다.
허 CEO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경쟁이 전기차를 넘어 플라잉카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고 판단한다. 현대자동차, 중국의 지리자동차도 플라잉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샤오펑이 플라잉카 개발에도 속도를 내는 이유다. 허 CEO는 "이동의 형태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바퀴에서 날개, 프로펠러 등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펑은 로봇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샤오펑은 지난 7일 말을 형상화한 인공지능(AI) 로봇을 공개했다. 아이가 탈 수 있는 크기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샤오펑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약 9% 상승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샤오펑을 이끄는 허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중저고도의 플라잉카를 소개하고자 한다"며 "아마도 1년 후 플라잉카의 크기와 가격을 논의하고 사전 주문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플라잉카 연구개발팀을 만들고 있다"며 "수백명이 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오펑은 이미 지난 4월 플라잉 전기차를 공개했다. 7월에는 승객을 태울 수 있는 플라잉 전기차 모델 X2를 선보였다.
허 CEO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경쟁이 전기차를 넘어 플라잉카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고 판단한다. 현대자동차, 중국의 지리자동차도 플라잉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샤오펑이 플라잉카 개발에도 속도를 내는 이유다. 허 CEO는 "이동의 형태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바퀴에서 날개, 프로펠러 등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펑은 로봇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샤오펑은 지난 7일 말을 형상화한 인공지능(AI) 로봇을 공개했다. 아이가 탈 수 있는 크기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샤오펑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약 9% 상승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