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구체적인 오늘이 인생을 바꾼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리플렉션:리더의 비밀노트
김성엽 지음 / 행복우물
256쪽│1만6000원
김성엽 지음 / 행복우물
256쪽│1만6000원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 놓으면 꿈은 목표가 되고,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된다. 꿈을 현실로 바꾸는 지름길은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연 매출 10조원에 이르는 다국적 기업의 동북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인 경영자는 자신의 꿈을 어떻게 현실로 구체화했을까.
《리플렉션:리더의 비밀노트》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업 댄포스의 김성엽 동북아시아 총괄대표가 직장생활의 지혜와 리더십의 팁을 공유한 책이다.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되기까지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성장 비결을 공개한다. ‘연봉 3억은 7시에 결정된다’ ‘상사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평형수, 끊임없이 버리고 채운다’와 같은 소단의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저자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하루를 분석하고 고찰하는 것의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매일 아침 샤워하면서 오늘 할 일을 떠올리고, 출근 직후 짧은 커피 타임에서 오늘 처리할 일을 다이어리에 적는 식이다. 점심 후 잠시 쉬는 시간에 빠르게 계획한 일의 실행 여부를 점검하고, 퇴근 전에 정리하는 시간을 갖다 보면 어느덧 아무리 어려운 과제라도 자기만의 처리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이런 습관을 ‘리플렉션’이라고 부른다.
그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부터 연봉 3억원을 받는 CEO가 되기로 목표를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따져, 외국계 정보기술(IT) 기업에 들어가 실적에 따라 보수가 연동되는 영업직군을 선택했다. 기획,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경험도 쌓았다. 이와 같은 목표 속에 하루하루 단기 계획을 달성해 나갔다.
김 대표는 진정한 성공을 위해선 남들과 비교해 ‘넘버원(number one·일등)’이 되기보다는 각자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해 독창성을 지닌 ‘온리원(only one·유일)’이 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성공이란 한쪽 발에는 시련과 고민을, 다른 발에는 극복과 행복을 새기고 두 발로 걸어가는 것”이라고도 전한다. 책을 읽다 보면 오늘의 나는 어떤 길을 어떻게 걷고 있는지 절로 되돌아볼 수밖에 없다.
최종석 기자 ellisica@hankyung.com
《리플렉션:리더의 비밀노트》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업 댄포스의 김성엽 동북아시아 총괄대표가 직장생활의 지혜와 리더십의 팁을 공유한 책이다.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되기까지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성장 비결을 공개한다. ‘연봉 3억은 7시에 결정된다’ ‘상사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평형수, 끊임없이 버리고 채운다’와 같은 소단의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저자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하루를 분석하고 고찰하는 것의 중요성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매일 아침 샤워하면서 오늘 할 일을 떠올리고, 출근 직후 짧은 커피 타임에서 오늘 처리할 일을 다이어리에 적는 식이다. 점심 후 잠시 쉬는 시간에 빠르게 계획한 일의 실행 여부를 점검하고, 퇴근 전에 정리하는 시간을 갖다 보면 어느덧 아무리 어려운 과제라도 자기만의 처리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이런 습관을 ‘리플렉션’이라고 부른다.
그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부터 연봉 3억원을 받는 CEO가 되기로 목표를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따져, 외국계 정보기술(IT) 기업에 들어가 실적에 따라 보수가 연동되는 영업직군을 선택했다. 기획,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경험도 쌓았다. 이와 같은 목표 속에 하루하루 단기 계획을 달성해 나갔다.
김 대표는 진정한 성공을 위해선 남들과 비교해 ‘넘버원(number one·일등)’이 되기보다는 각자 하고 싶은 일에 몰두해 독창성을 지닌 ‘온리원(only one·유일)’이 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성공이란 한쪽 발에는 시련과 고민을, 다른 발에는 극복과 행복을 새기고 두 발로 걸어가는 것”이라고도 전한다. 책을 읽다 보면 오늘의 나는 어떤 길을 어떻게 걷고 있는지 절로 되돌아볼 수밖에 없다.
최종석 기자 ellisic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