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지능형로봇 분야 명품학과로 발돋움”
상명대 휴먼지능로봇공학과가 신설 4년 만에 각종 수상과 우수 논문발표 실적을 올렸다. 상명대는 휴먼지능로봇공학과가 대회 수상(121건), 우수논문상(12회), 학술대회 논문발표(65편)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휴먼지능로봇학과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대한전기학회 하계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국제 로봇축구대회인 ‘피라 로보월드컵(FIRA RoboWorldCup)’에서도 해마다 입상했다. 2019년에는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경진대회 자율주행부문에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휴먼지능로봇공학과는 인공지능, 로봇공학, 휴먼·로봇 인터페이스, 무인화·자동화 교육을 바탕으로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1학년은 로봇대회 및 디바이스 발명대회, 2학년은 디바이스 발명대회 및 피라 로보월드컵, 3학년은 무인 자동차 대회 및 캡스톤 경진대회 등 학년별 활발한 대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혁신공유대학으로 선정된 상명대는 6년간 80억원을 지능형로봇 분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강태구 지능형로봇 디지털공유대학사업단장은 “휴먼지능로봇공학과 교수진들이 열정적으로 밀착지도를 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능형로봇 분야 명품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