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0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내 연구성과 확산의 기반 마련을 위한 ‘과학벨트 연구회 발대식’을 가졌다.

‘과학벨트 연구회’는 기초과학분야 관련 기획 회의와 자율 토론을 기반으로 △과학벨트 특화 연구개발사업(R&D)·기술사업화(R&BD)사업 기획 △이종기술간 융합지원 △IBS 주요 성과 확산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을 수행한다.

특구재단은 실효성 있는 연구회 구성을 위해 지난 7월 한 달간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최종 △바이러스 대응연구 분과 △뇌연구중개 분과 △의료 선진화 연구 등 3개 분과를 선정해 이번 연구회를 구성했다.

3개 분과는 내년 5월까지 과학벨트 산·학·연 전문가 간 연계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과학벨트 연구회 사업은 과학벨트 내 핵심주체가 보유한 기초원천 연구성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