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는 9월 8일자 <“이게 웬 날벼락”…네이버·카카오 줄줄이 비상 걸렸다>였다. 금융당국이 카카오페이 등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두고 단순 광고가 아니라 ‘판매 중개’라는 판단을 내리면서 타사 펀드·연금 판매가 어려워졌다는 내용을 다뤘다.

[클릭! 한경] 금융당국 규제에 '날벼락' 맞은 플랫폼
오는 25일부터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 등 금융 플랫폼에서 이용자에게 다른 금융사 투자 상품을 비교·추천할 수 없게 된다. 금융당국의 조치에 빅테크·핀테크 업체들은 “존립 기반을 흔드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들도 당장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네티즌은 “소비자한테 좋은 서비스였는데 왜 막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가장 많이 읽은 기사 2위는 9월 6일자 <“커피서 간장 맛이” 충격…이름 지우고 전지현 썼더니 ‘반전’>이었다. ‘전지현 카레’로 불리는 티아시아키친 커리는 장수 식품기업 샘표식품이 운영하는 브랜드다. 하지만 이를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간장업체’란 꼬리표를 떼기 위한 샘표식품의 마케팅 전략 때문이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9월 8일자 <“지금 사두면 돈 된다”…서학개미 흥분시킬 ‘제2의 테슬라’>였다. 해외 투자를 뒤늦게 시작한 투자자들은 ‘제2의 테슬라’ 찾기에 분주하다. 국내 주요 8개 증권사의 해외 주식 전문가들은 스노플레이크를 포함한 42개를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김재민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