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6일 성동구 이마트24 매장에 국민지원금 사용처임을 알리는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사진=허문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6일 성동구 이마트24 매장에 국민지원금 사용처임을 알리는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 사진=허문찬 기자
11일부터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진다. 앞서 지난 6일부터 시행된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해제되면서다.

오는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오프라인 신청도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실시된다.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경우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고 싶은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제공되는 것으로, 오는 10월 29일 신청이 마감된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각자 국민지원금을 신청해 지급받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 함께 지원금을 받는 형태다.

국민지원금은 주소지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는 금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